안녕하세요 요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영향때문인지 몰라도 Fine dining 을 즐기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서 평소에 관심있었던 고든렘지버거를 즐기러 갔습니다. 웨이팅이 필수라는 말을 들어서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평일인데 줄까지 서야 할 정도는 아닐 거 같아서 일단 고고 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확실히 평일 런치라서 그런지 줄서지 않고 바로 안내받아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미국의 70년애 햄버거 식당 컨셉. 앞에서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들이 정중하게 맞이해 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마치 호텔에서 서비스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테이블 가운데 배치된 등이 영화에서 보던 레스토랑 분위기를 살짝 느끼게 해주네요. 그런데 이미 조명이 밝아서 별 의미 없었습니다.
메뉴는 이미 다녀온 분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팜버거, 아메리칸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정말 기본에 충실한 깔끔하게 단순한 버거더라구요. 버거의 맛은 과연 햄버거의 핵심 패티는 고급 스테이크의 그윽하고 진한맛.
아무래도 햄버거는 기름지기 때문에 탄산음료가 어울릴거 같아서 콜라와 모히또를 시켰는데 모히또는 콜라보다 2000원 더 지불하는데요 나중에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하므로 모히또로 둘다 시킬걸 후회했네요.
어니언링을 시키려다가 감튀가 더 땡겨서 시켰는데 두꺼운 식감과 풍미가 일품이더라구요. 맥도날드 감튀와는 결을 달리하는 유니크한 맛입니다. 그런데 높이 쌓아서 양이 많은 줄 알았는데 착시효과를 노린 양부풀리기였습니다.
네이버영수증 리뷰를 쓰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는데요 감자튀김을 찍어먹어보니 맛있네요 ㅎㅎ
스피어룸은 아무래도 레스토랑손님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부담감이 있어서 그런지 그안에서 식사하는 분은 못 봤어요
테이블에 후크가 달려 있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코로나때 마스크 걸어놓는 용도였을까요?
고든렘지버거 잠실 롯데월드몰 점 메뉴
영업시간 : 매일 10시 30분 부터 저녁 10시까지 (라스트오더 저녁 9시)
여기까지 잠실롯데원드몰 고든렘지버거 다녀온 후기입니다. 빵에 들어있는 스테이크를 맛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