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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모음

산타 부츠 뮤직박스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오르골

by 디지털 라이프 여행 2024. 12. 1.

 

 

 

가을같은 날씨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12월에 접어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볼까해서
코스트코에 갔다가 정말 가성비 좋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어서 얼른 모셔왔습니다. 

원래 코스트코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은 좀 가격대가 있어서 좀 망설이긴 했었는데 이 아이템은 
50,000 원에 LED 조명과 얌전히 회전하는 장식물 
그리고 세련된 멜로디 (삑삑거리는 옛날 싸운드 아님)까지 장착!


강렬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나중에 계산대에서 보니 카트에 산타부츠한개씩 넣으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전원연결하고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배치해 봤는데 
다른 장식들과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불을끄고 감상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완전 충만합니다. 매년 이맘때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집의 주인공이었는데 이젠 이 친구가 그 자리를 차지했네요


 


가로등과 눈덮인 계단에서 예쁘게 포장한 선물과 함께 등장한 엄마와 딸의 상봉 장면 .. 어릴적 추억이 떠올라요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서 스키와 썰매를 타는 아이들 테마~ 
디테일한 색칠이 너무 귀엽네요

재생되는 캐롤은  "징글벨"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Joy to the World" ,"Deck the Hallls" , "참반가운신도여" 등 8곡인데 단음의 멜로디만 나오는게 아니고 화음도 있고 
약간은 전통적인 분위기의 캐롤을 들려줍니다. 

 

전원버튼이 있고 캐롤 음악 볼륨조절기능까지 있어서 분위기 조절도 가능하네요.

 

 

하지만 가까이 가면 나는 냄새가 조금 걱정은 됩니다.  뭐 어쩔 수 있나요?   
그리고 장식에 골고루 풍성하게  뿌려진 펄가루는 자꾸 떨어져서 좀 신경은 쓰여요.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혹시 눈에 들어갈지 모르니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전경련 회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장식

 

모던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많지만 역시 크리스마스는 약간 올드하면서 클래식 한 분위기가 더 좋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