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떨어트리면 이렇게 야무지게 강화필름이 박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이렇게 2대의 중환자 아이폰이 있어서 당근마켓에 내놓기 위해 일단 필름을 제거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손톱으로 모서리를 톡톡 까서 벗기려 하니 제 손톱만 까지더라구요 ㅠ.
커터칼로 벗겨보려고 했지만 왠지 액정에 기스가 날까봐서 포기하고 무슨 도구가 가장 최적일까 고민하던 중 책상에 놓여 있던 비타민캅셀이 보여서 그걸로 시도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아주 스무스하게 잘 벗겨집니다. 정말 적당히 날카롭고 힘도 제대로 전달이 되는 도구입니다. 필름이 도도독 벗겨지는 느낌도 왜 그리 시원하고 찰진지 중독되는 느낌이네요. ㅎㅎ 휴대폰 대리점에서 필름제거일만 하라고 하면 두손들고 지원할거 같네요. 늦게나마 적성을 찾아 기분이 묘합니다.
오오홋~ 완벽제거! 마치 매미가 탈피한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새폰이 되었습니다. 이제 자랑스럽게 당근마켓에 올려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다시 봐도 깔끔합니다. 이러한 매쉬 패턴은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이해될 수도 있겠군요. 그정도로 뿌듯합니다 ㅎㅎ
자 이제 나머지 잔기스급으로 깨진 폰을 시도해 보도록 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도 이번엔 틈으로 들어가지도 않네요 ㅠ 이건 또 다른 도구가 필요한건가 고민을 합니다.
이 친구는 알고보니 액정자체가 파손이네요... 잘못 파넸다가는 골로 가기 때문에 액정교환을 해야할 각입니다. 오늘은 신박한 도구로 강화필름제거를 해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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