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기세척기 싱크대 매립형을 알아보다가 가격이 훨씬 착한 SK DWA-2619 을
어찌 검색해서 알게되어 매립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파트는 가스레인지를 매립한 부분에서 두꺼운 목재로 막고 있어서 기사분이
스텐드형으로 설치할 수밖에 없다고 했어요. ㅠㅠ
어쩔 수 없지만 스텐드형으로 결정을 했고 부엌에 다행이도 공간이 남아 있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생뚱맞은 자리에
떡~ 하니 자리잡았습니다. 공간이 협소해져서 이동할때 좀 걸리적거려도 스텐딩으로 설치하니 식기세척기윗부분에 식재료나 그릇들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셋으로 기쁘게 설치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수도/배수관이 노출된 것이 좀 거슬리긴 합니다만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네요
생각보다 그렇게 큰 공간 차지하지도 않고 냉장고 색깔과도 비슷해서 나름 콤비를 이뤄졌네요.
스텐드형으로 밖에 나와 있으면 소음이 클줄 알았는데 중저음의 모터소리가 예상외로 거슬리지 않고
수압이 높아서 인지 물이 튀는 소리가 좀 있을뿐 시끄러운 수준은 아닌것 같네요.
내부 모습
물을 뿌려주는 회전식 노즐은 위 .아래 에 각각 두개가 있고 그릇과 수저를 넣을 수 있는 수납은
삼성식세기와도 비슷하게 생겼네요. 예상한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처음에 사용하면서 약간 당황했던 점은 세척완료한 다음에 문을 열어보니
세제통 주변에 세제 대부분이 흩어져 있는 경우가 있었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문 바로 앞에 넓적한 접시를 두었던게 보였고,
아래 사진처럼 세제를 넣는 부분이 문 바로 뒷편에 있는 관계로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
좀 넓은 면적의 그릇을 놓게 되면 세제가 멀리 퍼지지 못해서 세제함 부분에
남아 있게 되는 참사가 생기게 되요.
저부분 왜만하면 비워두고 돌려야 할거 같아요.
전반적인 세척력은 아주 만족입니다. 그러나 강력하게 붙어 있는 기름때같은 경우는 당연히
애벌세척해 주셔야 하고요. 그외에 왠만한 그릇들은 제손으로 설겆이 할때보다도
훨씬 깨끗하게 닦이는거 같습니다.
자 ~ 여기까지 저의 후기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